"몸무게가 10kg이나 빠졌어요."
MBC드라마넷 '별순검'의 총검 강승조로 사랑받은 배우 류승룡이 드라마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별순검'의 종방연에 참석한 그는 "촬영장이 아니면 승합차에서 지내는 시간이 가장 많다보니 아직까지 팬들의 사랑을 실감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끝나니 후련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1회 1억원 가량의 빠듯한 예산과 스케줄 속에 20부 드라마를 촬영하다 보니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는 것이 류승룡의 설명. 그는 "드라마 촬영 초반과 비교하면 몸무게가 10kg 정도 빠졌다"며 "너무 힘들어 말도 못한다. 이해도 못할 것"이라고 고개를 내저었다.
그는 그러나 "조급하고 옹졸했던 내게 호연지기를 준 작품이 바로 '별순검'"이라며 힘든 상황 속에서 작품을 완성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류승룡은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연극을 병행하느라 정말 힘들었는데 그 사이 나이 40에 내적으로 더욱 강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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