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의 명장 김재형PD가 건강상의 이유로 '왕과 나'에서 하차한다.
SBS는 7일 "김재형 PD가 건강이 악화해 드라마 연출을 더 이상 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혀와 이종수 PD로 후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재형 PD는 지난해 8월 췌장염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다시 복귀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건강에 다시 이상이 생기면서 부득이하게 '왕과 나'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종수 PD는 김재형 PD가 지난해 입원해 있는 동안 '왕과 나'를 연출한 바 있으며, 오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을 진두지휘한다.
한편 SBS는 50부로 예정됐던 '왕과 나' 연장에 대한 논의가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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