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아카데미' 주철환PD, 퀴즈시대 부활시킨다④

김관명 기자  |  2008.01.31 08:45
ⓒ홍기원 기자 xanadu@


1980년대말~90년대초 MBC '퀴즈아카데미'의 기세는 그야말로 등등했다. 문제의 수준은 기존 OX 퀴즈 수준에 익숙했던 시청자들을 경악시켰고, 이런 문제를 듣기도 전에 푸는 출연자들은 시청자들을 또한번 좌절시켰다. 또한 '일요일이 다~가는 소리 아쉬움이 쌓~이는 소리'로 시작된 '퀴즈아카데미'의 주제가는 얼마나 중독성이 강했던가.

이 프로그램을 탄생시킨 주인공이 바로 지금 OBS경인TV를 이끌고 있는 주철환 대표다. 그런 그가 다시 한번 '퀴즈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프리랜서를 선언한 신영일 전 KBS 아나운서를 통해서다.

주철환 대표는 최근 기자와 만나 "우리 방송사는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다. 예를 들어 베이징 올림픽 때는 남들 다 하는 것 말고, 금메달 딴 선수의 가족이야기라든가, 그들의 성장과정 같은. 퀴즈 프로그램도 그 중 하나다. 신영일 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퀴즈 프로그램이 3월부터 나간다. 제목도 '신영일의 퀴즈의 제왕'이라고 정해놨다. 또한번 돌풍을 일으킬 것이다"고 확신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인지 물었다. "컨셉트는 매우 단순하다. '세계를 알자'는 것이다. 한국에서 프랑스를 제일 많이 아는 사람을 뽑아서 프랑스에 보내준다는 것이다. 재밌지 않나? 그야말로 정통 퀴즈프로그램으로 세상과 만날 것이다. 기대해달라. 3월이다."


베스트클릭

  1. 1'실물 1위 연예인' 방탄소년단 진, 어느 각도서도 無굴욕 '비주얼킹'..폭발적 화제
  2. 2LG 인기 치어리더, 휴양지서 아슬아슬 '끈 비키니' 패션
  3. 3" 상상이 그대로..행복" 방탄소년단 지민, 해피 에너지 발산
  4. 4방탄소년단 뷔 '레이니 데이즈' 스포티파이 2억 6000만 스트리밍 돌파
  5. 5'성희롱 고소' 권은비, '2겹 비키니' 워터밤 착장..작년과 다르네
  6. 6"축구협회 안 만난다"→하루 뒤 "감독하겠습니다" 도대체 무슨 말 오갔나, KFA 브리핑 시선 쏠리는 이유
  7. 7[공식] '아뿔싸' 한화 18홈런 거포 '부상 불운'→결국 1군 엔트리 말소... 삼성은 코치진 대폭 물갈이
  8. 8애쉬 아일랜드♥챤미나, 결혼·임신 발표..韓·日 '고등래퍼' 부부+부모의 탄생 [스타이슈][종합]
  9. 9'3연속 연장 혈투' 승자는 이가영! 통산 2승-첫 스트로크 우승... '코스레코드' 윤이나 또 연장 끝 준우승 [인천 현장]
  10. 10"쫄지 말자" 이가영 눈물의 우승, '손가락 골절→통증 참고 정상'... 절실+과감함이 다 했다 [인천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