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결혼하는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혜리(39)가 생일파티 겸 약혼식, 첫 키스를 하루에 해치운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 살 연상의 사업가 강찬구씨와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 취재진과 만난 김혜리는 첫 키스를 언제 했느냐는 질문에 "생일에 했다"고 수줍게 말했다.
지난해 9월30일~12월23일 방송된 MBC '옥션하우스'에 출연했던 김혜리는 "'옥션하우스' 촬영할 때 제일 친한 친구의 소개로 만났다"며 "'내 남자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란 것이 오더라"고 말했다.
1969년 12월23일 생인 김혜리는 지난해 생일 약혼식을 가졌다. 이날 첫키스를 했다는 김혜리는 느낌을 묻는 질문에 "좋았어요"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날 신랑이 숫기가 없다며 신랑을 따로 공개하지 않은 김혜리는 39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38년"이라고 수정하며 "신랑 같은 사람을 또 만날 수 있다면 50년이라도 기다릴 수 있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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