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데뷔후 첫 설날은 가족과 보내야죠"

김원겸 기자  |  2008.02.05 10:24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데뷔 후 첫 설날을 가족과 함께 보낼 예정이다.

원더걸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더걸스 멤버들은 모두 각자의 집에서 가족과 함께 설 명절을 보낸다.

선예와 예은은 각각 서울과 경기도 일산의 집에서 명절을 보내며, 최근 중학교를 졸업한 선미는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기 위해 고향인 경북 경주로 내려갔다. 부모가 미국에 살고 있는 유빈도 지난연말 부모가 일시 귀국해 이번 설날을 부모와 함께 보낼 수 있게 됐다.

소희는 언니가 유학중인 일본으로 다시 출국했다. 데뷔앨범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났던 소희는 지난 2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쇼! 음악중심' 진행을 위해 일시귀국했다가 다시 일본으로 출국, 현지에서 가족들이 모여 설날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원더걸스 멤버들은 박진영의 미국투어에 게스트로 동행하기로 예정돼 있어 한동안 가족의 곁을 떠나 있어야하기에 가족과 보내는 이번 설날이 매우 뜻 깊다.

원더걸스는 오는 29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 위치한 와무 시어터(Wamu Theater)에서 열리는 박진영의 공연에 게스트로 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3월8일 LA 윌턴 시어터를 거쳐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도 열리는 박진영의 투어에 참가한다.

지난해 'Tell me'로 국민적인 사랑을 얻으며 바쁘게 보냈던 이들은 오는 5월께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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