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 5인조 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본명 민선예)가 사실상 대학 입학을 내년으로 미루게됐다.
선예는 지난 1월 말 발표된 단국대학교 예술조형대학 공연영화학부 2008년 정시 모집 예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비 합격자의 경우 1차 합격자들이 등록을 않을 때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단국대 공연영화학부는 11일 1차 합격자 등록을 마감했다.
이와 관련, 선예의 한 측근은 11일 오후 5시30분쯤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아직 선예로부터 합격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지 못했는데 이런 사실로 볼 때 합격이 안 된 듯 하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또 "선예는 단국대 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이번 대입과 관련한 사안들을 모두 마무리 짓게 됐다"며 "선예는 내년에 다시 한번 대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국대 측 역시 11일 스타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1차 합격자들의 등록 마감일이 오늘이라, 오늘이 지나야 선예의 합격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선예보다 우선 순위에 있는 예비 합격자 후보들도 많다"고 밝히며 선예가 사실상 공연영화학부에 합격할 가능성이 희박함을 암시했다.
한편 원더걸스의 다른 멤버인 예은(박예은)은 최근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포스트모던음악학과 보컬 전공에 정시모집에 합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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