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차태현이 영화 '바보'에서 8kg을 찌운 후 달리기로 다시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바보' 언론 시사 후 가진 인터뷰에서 차태현은 "살이 잘 찌는 스타일이라 살 찌우는 건 쉽게 했다. 화면서 샤프하게 나온 적은 없어서 그렇게 부담은 없었는데, 결혼식을 앞두고 살을 어떻게 빼야하나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사진이 뚱뚱하게 나올까봐 걱정해 열심히 뛰었는데, 지금은 다 뺐지만 결혼 당시에는 반밖에 빼지 못해서 결국 결혼사진이 통통한 모습으로 남았다"고 덧붙였다.
차태현은 강풀 만화원작의 '바보'에서 어려서 연탄가스 중독으로 바보가 됐지만 낙천적이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주인공 승룡이 역을 연기했다.
차태현은 "승룡이라는 캐릭터는 너무 사랑스러운 것 같다"며 "만화 원작을 봐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승룡이를 만나고 그 역할을 한 것이 그냥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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