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정준하·박명수 '무도'멤버, 잇단 수난

김수진 기자  |  2008.02.20 11:17


방송인 노홍철이 19일 오후 20대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한 가운데 정준하, 박명수 등 MBC '무한도전'(연출 김태호) 멤버들이 바람잘날 없이 수난시대를 겪고 있다.

노홍철은 지난 19일 자신의 집 앞에서 20대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했다. 노홍철의 가해자는 현재 범행일체를 자백했으며,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노홍철은 서울 연세병원에 입원치료중이며, 가해자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노홍철은 가해자의 처벌을 원치 않는 상황. 가해자는 경찰조사에서 정신질환으로 판명날 경우, 처벌을 면하게 된다.

노홍철에 앞서 지난 해 9월 정준하는 술집 접대부 고용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다. 당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한 20대 초반 남성 네티즌이 정준하가 관련된 술집에서 접대부를 고용했다는 식의 글을 올렸고, 이 일은 일파만파로 번졌다.

사건은 경찰조사로 이어졌고 정준하는 당시 경찰에서 거짓을 유포한 네티즌을 선처하며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이 역시 거짓해명이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사태는 진정되지 않았고 정준하는 결국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진실을 밝혔다.

박명수 역시 올초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해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제작한 '무한도전' 달력이 의사인 여자친구 병원에서 홍보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지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박명수는 '무한도전' 달력을 다량 구매해 여자 친구가 운영하는 병원의 안내 스티커를 붙여 홍보용으로 배포했다는 게 그 요지다.

당시 '무한도전' 애청자들은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취지로 발매된 달력이 다른 사람도 아닌 박명수 여자친구 병원에서 홍보수단으로 이용됐다고 주장하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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