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정신질환병력의 20대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가운데 가해자의 부모가 노홍철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노홍철 소속사 DY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0일 사고 직후 가해자 김모(27)씨의 부모를 직접 만났다며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노홍철 측에 따르면 김씨의 부모는 "노홍철씨에게 너무 미안하다. 평소에 착한 아들인데, 너무 미안하다. 이번 건으로 해서 법적, 도의적 책임을 다하겠다. 선처를 부탁한다"고 노홍철 측에게 말했다.
노홍철은 지난 19일 오후 8시께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로 들어가던 중 아파트 복도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김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노홍철은 귀가 찢어지고 온 몸에 타박상을 입는 등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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