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가 강풀이 인터넷에 연재해 큰 화제를 모았던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홍보사 와이앤에스커뮤니케이션은 21일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제작사 케이드림이 드라마로 제작한다"며 "내년 상반기 TV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일 당장 죽어도 이상할 게 없는 70대 후반 할머니, 할아버지 4명이 그려가는 사랑이야기를 담은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LA아리랑', '위대한 유산' 등을 집필한 이숙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현재 연출자는 섭외 중이다. 방송사 역시 미정이다.
이숙진 작가는 홍보대행사를 통해 "황혼의 사랑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원작에서 보여준 70대 커플의 은빛사랑을 충실히 담아내면서도 이들의 사랑을 바라보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갈등, 사랑을 바라보는 세대간의 정서적 차이와 그 차이를 뛰어넘는 공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원작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인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려 2007년 하반기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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