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호가 대한민국이 멸망을 한 뒤에도 가장 사랑 받은 배우로 기억되는게 목표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김상호는 23일 오후 10시20분부터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연시대'라는 코너의 첫 주인공으로 출연한 김상호는 "데뷔 초 연기한다니까 사람들이 '네가 돈이 있냐, 빽이 있냐'고 물었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같은 그의 바람이 최근 결실을 맺고 있다. 1996년 연극 '먼지아기'로 데뷔한지 11년 만인 지난해말 그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즐거운 인생'으로 남우조연상을 차지해 눈길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김상호는 '향후 주연 김상호를 볼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글쎄요"라면서도 "주연하고 싶은 생각이야 있다"며 향후 배우로 입지를 더 다지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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