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베복탈퇴 3년만에 가수 컴백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 데뷔곡에 피처링

김원겸 기자  |  2008.02.25 12:59


배우로 거듭난 베이비복스 출신의 윤은혜가 3년 만에 다시 가수로 컴백했다.

윤은혜는 신인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Mighty Mouth)의 첫 싱글에 가수로 참여했다. 윤은혜의 노래가 음반으로 녹음된 것은 2005년 베이비복스 탈퇴 이후 처음이다.

윤은혜는 최근 이현도와 주석의 조우로 제작이 화제가 된 신인 마이티마우스의 앨범에서 우선 발표하는 싱글 타이틀곡 '사랑해'의 녹음을 마쳤다.

인기 여성그룹 베이비복스로 활동한 바 있는 윤은혜는 가수에서 연기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이번 마이티 마우스 음반에서 노래실력 또한 유감없이 발휘했다.

'사랑해'는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하는 마이티 마우스의 재치 있는 래핑에 윤은혜의 예쁘고 달콤한 보컬 라인이 어우러진 곡이다.

이번 윤은혜의 노래는 이현도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현도는 평소 친분이 있던 윤은혜의 매니저에게 "윤은혜가 이 노래의 느낌을 잘 표현하면 더 없이 좋을 것 같다"며 피처링을 제안했고 이에 윤은혜는 "어릴 적 듀스의 팬이었고 이현도씨의 음악을 무척 좋아한다"며 기꺼이 수락했다.

하지만 가수로 활동은 하지 않을 전망이다.

마이티 마우스 측은 "음반활동도 함께 하게 되느냐고 문의가 오는데, 활동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드라마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하며 정상급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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