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영웅재중도 '태안봉사' 동참

김지연 기자  |  2008.02.29 10:13


남성그룹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기름제거를 위해 태안 봉사활동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영웅재중은 최근 OBS 경인TV '쇼영'(연출 공태희 윤경철)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태안 봉사활동을 남몰래 다녀왔다고 털어놨다.

영웅재중의 봉사활동 사실은 최강창민의 봉사활동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영웅재중은 "많은 분들이 연예인 태안 봉사활동을 마치 티를 내는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사실과 다르다"면서 "내가 갔을 때 보다 몰래 다녀간 분들을 봤고 또 다녀온 분들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어 영웅재중은 "태안을 친구들과 2번 다녀왔으며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이었는데 정말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웅재중은 태안 봉사활동과 관련해 "일본에서부터 휴가만 얻으며 꼭 가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봉사활동 배경을 말했다.

아버지와 함께 봉사활동을 다녀온 최강창민은 태안에서의 자신의 노출과 관련 "6시간동안 마스크를 쓰고 있다가 떡국을 먹은 것이 팬들에게 눈을 띄었다"며 "딱 한번 마스크를 벗었는데 그때 많은 분들이 알아보신 것 같다"고 밝혔다.

동방신기의 훈훈한 이야기가 담긴 '더 인터뷰'는 오는 3월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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