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한가인·현영 국세청으로 '출동'

국세청, 42회 납세자의 날 기념...세금을 아는주간 행사 실시

최석환 기자  |  2008.03.02 12:31

하지원과 한가인, 현영, 이영은, 김성은, 씨야, 현빈, 공형진, 김상중, 정보석 등 인기 연예인들이 국세청으로 총출동한다.

이들 연예인들은 '3월 3일 납세자의 날(42회)'을 맞아 일선 세무서에서 일일 민원봉사실장으로 활동하면서 세정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2일 "내일(3일)부터 한주간을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정하고 각 세무서별로 다양한 홍보행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관내 주요 인사와 연예인 등을 1일 명예세무서장과 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기업과 납세자의 경우 사진 등을 국세청과 세무서 홈페이지에 게재해 모범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 납세자의 날을 맞아 홈페이지를 통해 '4행시짓기'와 '블록퍼즐게임' 등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전국 초·중·고 재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세금의 역할과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글짓기, 포스터, 만화, UCC 등도 공모한다.

국세청은 아울러 4일 오후8시 여의도 KBS홀에서 모범납세자와 세무대리인, 국세공무원 및 가족 등을 초청해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에는 양희은, 송대관, 마야, 소냐, 캔, 소녀시대, 최승원(성악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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