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동혁이 얼굴부상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KBS 1TV 일일극 '미우나 고우나'(연출 이덕건)에 출연중인 조동혁은 지난 달 중순 얼굴에 야구공을 맞는 부상을 입고, 왼쪽 얼굴 눈근처에 남아 있는 피멍을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방송에 임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왼쪽 눈을 가리고 등장하는 조동혁의 머리모양에 대해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질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선재' 조동혁이 얼굴을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나와서 답답하다"며 "제발 머리모양 좀 바꿔라"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코뼈에 실금이 가는 등의 얼굴부상으로 코뼈수술을 받았지만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기 투혼을 불태우고 있는 조동혁은 이같은 시청자들의 지적에 이중고를 겪으며 속앓이를 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1일 "건강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드라마 촬영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에게도 지적을 당해 속앓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고운 시선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미우나 고우나'는 시청률 40%대를 기록하며 지상파 3사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조동혁은 드라마에서 야심을 위해 첫 사랑 이영은을 버리고 재벌가 유인영과 결혼하지만 이영은에 대한 집착증을 보이는 '나선재' 역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