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달라졌다.
최근 미니앨범 타이틀곡 '러브'로 돌아온 브라운아이드걸스가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 버리고 과감히 변신했다.
몸매가 드러나는 섹시한 의상과 댄스 그리고 기존에 선보인 노래와는 전혀 다른 음악으로 가요계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타이틀곡 '러브'는 일렉트로니카에 가요를 접목시킨 노래에요. 저희가 불렀던 음악과는 무척이나 다르죠.
그런데 아세요? 누가 억지로 시켜서 한 음악이 아니에요. 정말 해보고 싶었던 스타일이죠. 과연 우리가 언제쯤 이런 음악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기회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와 너무 좋아요. 결과도 기대 이상이라 행복하고요.(웃음)"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지난 2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격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전날 1일에는 MBC '쇼! 음악중심' 모바일랭킹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일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가창력을 강조했던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이번 활동에서 춤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다.
"춤 연습 진짜 많이 했는데 여전히 어색해요. 하하하. 좋다는 분도 있고 낯설다고 하시는 분도 있어요. 보컬 그룹이 노래 스타일에 맞게 노력했구나라며 긍정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완벽한 무대를 위해 1,2월 스케줄이 없을 때마다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첫 방송 전에는 춤만 12시간 췄을 정도다.
확실히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필수적이 과정이다. 이런 노력을 팬들도 알았던 것일까. 반응은 예상보다 빨리 왔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앨범 발매 직후 각종 온오프라인을 석권하며 데뷔 2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이번 음반의 성공으로 더 많은 숙제를 받은 기분"이라며 "'러브' 후 또 다른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보여주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여있는 물은 썩는다. 누구보다 이 사실을 잘 알기에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지금의 성공을 기반으로 또 한번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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