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조동혁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김수진 기자  |  2008.03.04 10:22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배우 조동혁이 최근 부자연스러운 머리모양으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조동혁은 3일 오후 출연중인 KBS 1TV 일일극 '미우나 고우나'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부탁했다.

"요즘 본의 아니게 드라마 속 선재가 제 평소 모습과 달라서 많이 의아해 하시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연 조동혁은 "사실은 얼마 전에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해서 지금 얼굴이 많이 부어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그는 "눈 쪽에 피멍도 덜 가신 상태인데다, 코 부분을 응급수술 하는 바람에 이렇게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고 촬영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며 "안대로 가리는 방법을 써볼까도 생각했지만 오히려 시청자분들에게 방해가 될 것 같아 부득이하게 어색한 모습의 선재가 돼버렸다"고 설명했다.

조동혁은 "배우로서 최선의 모습으로 연기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다쳐서 안 좋은 얼굴을 보여드릴 수 밖에 없다는게 무척 죄송스럽고 저 스스로도 안타깝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지만 드라마 촬영을 멈출 수는 없기 때문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시기에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선재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중이다. 조금은 너그럽게 봐주시길 부탁한다. 너무 미워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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