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인도특집, 시청률 갈수록 내리막

전형화 기자  |  2008.03.09 08:01

8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인도특집이 3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무한도전' 인도특집은 하하의 입대 전 모든 멤버들이 인도에서 자신을 찾고 뒤돌아본다는 기획으로 구성돼 2월23일부터 3부작으로 방영됐다.

그러나 의도는 좋았지만 결과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8일 방영된 '무한도전'은 21.8%를 기록했다. 이는 인도특집 1편이 기록한 24.5%와 2편이 기록한 23.3%보다 하락한 기록이다. '무한도전'은 인도특집을 방영한 이래 연이어 시청률이 미끄럼을 탔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박명수의 이야기를 소개한 '무한뉴스'도 신선함을 주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이런식의 짜깁기 방송 싫다" "좀 이상했다" 등의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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