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이 자신의 서른한번째 생일을 맞아 전역 후 첫 팬미팅을 열었다.
문희준은 9일 오후5시 서울 중국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3000여명의 팬들과 서른 한번째 생일 파티를 가졌다. 당초 문희준의 생일은 14일이지만 평일인 탓에 이날 팬미팅 겸 생일파티를 하게 됐다.
이날 팬미팅은 오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팬들이 몰린 탓에 예정시간보다 한 시간 여 늦게 시작됐다.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문희준은 개그맨 못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팬들이 고가의 엠프를 집으로 보낸다고 하자 "가수가 택배 버라이어티를 하니 팬들도 택배로 선물을 보낸다"고 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팬들은 이날 하하의 '너는 내운명'을 부르며 카드 섹션을 펼쳐 문희준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한편 문희준은 오는 13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가수로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은 현재 팬 미팅 준비와 함께 새 앨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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