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 뚜렷 '무한도전', 유재석-박명수는 '여전'

길혜성 기자  |  2008.03.10 08:46


MBC 오락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최근 들어 시청률 하향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1, 2인자 유재석과 박명수는 여전히 굳건한 인기를 지키는 있는 모습이다. 그들이 진행을 맡고 있는 두 프로그램이 지난 주 방송된 지상파 3사의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 2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10일 발표된 시청률 조사 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지난 주(3월3일~9일) 시청률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21.8%(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인도 특집 3편' 등을 방영한 이날 방송분의 시청률은 직전 주(23.3%) 및 2주 전 방송분(24.5%) 보다 떨어진 수치이다.

지난 2월16일 방영한 '하하 게릴라 콘서트 편'이 30.0%의 시청률을 나타낸 것을 감안할 때 하락폭이 큰 것은 물론, 3주 연속 시청률 내림세를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등이 함께 하고 있는 '무한도전'은 지난 주 방영된 드라마를 제외한 지상파 3사의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 또 다시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그 이름값은 여전히 유지했다.

지난 주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들 중 '무한도전'의 뒤는 지난 6일 KBS 2TV '해피투게더'(18.3%)가 이었다. 최근 들어 시청률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해피투게더'의 진행 역시 유재석과 박명수가 맡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콤비에 대한 시청자들의 주목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커버 보그 재팬·GQ 재팬 12월호, 아마존 재팬·예스24·알라딘 1위 '올킬'
  2. 2'Happy Jimin Day' 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기념 日팬들 불꽃놀이→삿포로 TV타워 점등 축하
  3. 3日 사유리, 결혼 6개월만 사망..향년 28세
  4. 4방탄소년단 슈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벌금 1500만원 약식명령[종합]
  5. 5'亞 신기록' KBO 레전드가 떠났다 "김성근 감독님께 전화, 왜 벌써 그만두냐, 45살까지 해야지..."
  6. 6장원영·성한빈, 'AAA 2024'' MC 발탁..12월 27일 개최
  7. 7'무승부=탈락' KBO 43년 역사상 최초 5위 결정전 성사 경우의 수, '데뷔 첫 선발 vs 에이스' 오늘(30일) 운명의 한판승부
  8. 8'더글로리' 문동은母 박지아, 뇌경색 투병 중 별세..향년 52세
  9. 9린, 이수와 10월 생애 첫 듀엣곡 발표
  10. 10손흥민 얼굴 떴다, 맨유전 포스터에 등장... 부상 의심에도 출전 '가능성 ↑' 英매체들도 선발 예상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