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축가는 성시경 "예비신부가 좋아해서"

김지연 기자  |  2008.03.25 15:32
박명수(왼쪽)와 성시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박명수(38)의 결혼식 축가를 가수 성시경이 담당한다.

박명수는 오는 4월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8세 연하의 여의사 한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런데 이날 결혼식 축가를 발라드 가수 성시경이 맡을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25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다른 이유는 없고, 여자 친구가 성시경의 노래를 좋아해 성시경에게 축가를 부탁했다"며 "성시경이 이 부탁에 흔쾌히 응해줘 우리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게 됐는데, 이렇듯 정 많은 성시경에게 너무 고마울 따름"이라며 웃었다.

박명수의 결혼식 사회는 MBC '무한도전'과 KBS 2TV '해피선데이 시즌3'에 함께 출연 중인 인기 개그맨 유재석이 맡고, 주례는 OBS 경인TV 주철환 사장이 담당한다.

박명수와 그의 예비 신부 한씨는 지난 2006년 박명수의 의사 친구 소개로 만나 약 2년의 열애 끝에 4월6일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박명수의 예비신부 한씨는 국내의 한 명문대 의대를 나온 재워으로 현재는 서울 마포에서 피부과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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