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맨' 故임성훈, 사망 13시간뒤 발견..왜?

전형화 기자  |  2008.04.02 19:44


2일 3인조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 임성훈이 사망한 지 13시간만에 발견돼 연예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거북이 소속사측은 이날 오후 6시 40분께 서울 순천향대 병원 장례식장에서 "오늘 오후 3시 매니저가 임성훈에게 스케줄을 알려주기 위해 금호동 집에 가서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전문가들의 확인 결과 평소 앓아오던 심근경색이 사인이며 새벽 2시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심근경색이 직접적인 사인일 경우 조기 발견이 됐다면 사망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소견이라 그의 죽음은 더욱 안타깝다.

임성훈의 한 측근은 "임성훈을 비롯해 거북이 멤버들은 평소 활동이 없으면 외출을 자제하는 편"이라며 "이날도 임성훈은 집에서 홀로 곡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측근은 "매니저가 스케줄을 전해주기 위해 가기 전까지는 평소와 같은 일상이라 너무 당혹스럽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임성훈은 2005년 4월 심근 경색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그 해 10월 두번째 수술을 받은 뒤 건강에 주의를 기울였던 터라 그의 갑작스런 죽음은 더욱 주위를 슬프게 하고 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