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김희선, 상반기 안방 복귀 초읽기

전형화 기자  |  2008.04.08 08:23

지난해 10월 락산그룹 차남 박주영씨와 결혼식을 올린 뒤 은퇴설까지 나돌았던 탤런트 김희선이 올 상반기 안방극장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희선은 올 상반기 SBS에서 방영될 예정인 드라마에 강력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제작진과 출연 여부를 놓고 한창 논의 중이다. 이 드라마는 다양한 제작 방식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라서 A급 스타들이 두루 관심을 보이고 있어 김희선의 최종 낙점 여부가 주목된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8일 "남자 주인공은 J가 영화 촬영 일정 때문에 주저하고 있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J가 가장 유력하다"면서 "김희선측과 상당히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이 작품 뿐 아니라 여러 작품에 섭외를 받고 있어 조만간 차기작을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김희선측은 당시 결혼할 때도 일각에서 제기된 은퇴설을 일축하며 결혼생활과 연예 활동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혼생활을 간간히 미니홈페이지에 올리는 것으로 팬들에 인사를 전하고 있는 김희선이 '유부녀'로서 어떤 연기 변신을 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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