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뽀글퍼머, 저라고 하고 싶었겠어요?"

이승희 인턴기자  |  2008.04.08 17:04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최진실이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 관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을 꺼냈다.

최진실은 지난 7일 오전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영상스케치에서 드라마 초반 빠글빠글한 퍼머머리에 대한 질문에 "송재빈(정준호)을 만나서 여자로서 아름다움이 하나하나 벗겨져가는 재미를 위해서 설정한 부분"이라며 "저는 하고 다니고 싶었겠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저희 아들도 '엄마 그 머리 도대체 언제 풀어요?'라고 물어보더라"고 말해 옆에 있던 정준호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드라마 인기에 대해 최진실은 "제 주변 모든 지인들이 다 전화가 오셨는데 정준호 정웅인 얘기 밖에는 안하더라"며 "심지어 저희 집 어머님조차 그 드라마를 보면서 '허~!' 이렇게 하면서 넘어갔으니깐.."이라고 전해, 최고의 완소남(완전 소중한 남자)으로 등극한 송재빈-장동화(정웅인) 형제의 인기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최진실은 정준호에 대해 "제가 한번 웃음보가 터지면 못 참는다. 정준호씨가 너무 얄미운 건 자기는 하나도 안 웃는다. NG를 내서 비난은 내가 다 받는다"며 "가까이에서 보면 코도 벌렁벌렁 거리고 자기(정준호)도 웃고 있다. 진짜 억울하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최고 절정의 연기다" "완벽한 캐스팅이다. 너무나도 홍선희 같은 최진실씨" "두 분 스캔들 날 것 같아요"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정말 잘보고 있어요. 진실누나 연기 정말 잘하네요!" "최고라는 말 전해드리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2. 2'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