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이산'이 경쟁작이었던 SBS '왕과 나' 종영에 힘입어 이틀 연속 3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8일 '이산'은 31.1%를 기록했다. 이는 7일 32.2%로 9회만에 30%대에 재진입한 뒤 이틀 연속 30%대를 유지한 것이라 주목된다.
'이산'은 한 달여간 시청률 하락 및 정체 현상을 보여오다 '왕과 나'가 지난 1일 종영하고 정조와 홍국영의 갈등이 본격화되면서 다시 시청자를 불러모으고 있다.
한편 7일 첫회가 방영된 SBS '사랑해'는 이날 8.7%를 기록했다. '이산'과 '왕과 나' 틈바구니에서 허덕이던 KBS 2TV '싱글파파는 열애중'은 이날 4.4%로 쓸쓸히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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