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형제 삼각관계에 시청률 하락

전형화 기자  |  2008.04.13 08:50

최진실을 둘러싼 형제 간의 삼각관계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일까?

그동안 줄곧 시청률이 상승해왔던 MBC 드라마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3회만에 시청률이 하락했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12일 방영된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16.8%를 기록했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첫회 9.8%로 시작한 이래 9.6%(2회),12,3%(3회),12.8%(4회),12.3%(5회),14.5%(6회),13.8%(7회),15.9%(8회),18.0%(9회),19.2%(10회)로 시청률이 수직 상승해왔다.

하지만 12일 11회 시청률은 전회보다 2.4% 포인트 하락했다.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2% 포인트 이하로 하락한 것은 방영 이래 처음이다.

이날 방영분에서는 정준호와 정웅인, 두 형제가 최진실에 대한 마음을 본격적으로 드러내 형제 삼각관계가 가시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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