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이시연, 16일 호적변경-개명 신청

김수진 기자, 길혜성   |  2008.04.15 12:17
트랜스젠더 배우 이시연 ⓒ임성균 기자 tjdrbs23@


올초 성전환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식화한 배우 이시연(본명 이대학)이 법원에 호적변경 및 개명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시연은 오는 16일 법원에 호적변경 신청서를 제출한다.

한 관계자는 15일 "이시연이 16일 변호사를 통해 법원에 호적변경서를 접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성전환수술 이후 호적변경에 대한 준비를 해왔으며 오늘 서류준비가 끝난다"고 덧붙였다.

이시연의 호적변경신청에 대한 법원의 허가결정은 3개월 이내며, 신청이 받아들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시연에 앞서 하리수가 호적변경 허가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이시연은 현재 호적변경 신청 진행과 함께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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