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씨름 천하장사 출신인 K-1 스타 최홍만(28)의 귀가조치 가능성이 제기돼 그가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최홍만은 21일 오후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육군 제 36보병 사단 내 신병 훈련소에 입소하면서 서울대 신경외과로부터 발급받은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최홍만의 경우 예전에는 키 196cm 이상이면 면제를 받았지만 병역법이 바뀌면서 이런 제한 규정이 폐지돼 군복무를 하게 됐다. 그는 이날 자신의 발 사이즈(380mm) 군화를 직접 공수해서 입소했다.
22일 최홍만의 한 측근은 "귀가조치를 알고 간 것은 아니지만, 원래 최홍만씨의 경우 면제에 해당하는 경우"라며 "다만 법이 바뀌어서 입소를 했다. 군대에서 재신검을 받을 경우 귀가조치 가능성도 큰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최홍만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는 며칠 내로 결정날 예정이다.
한편 최홍만은 입소 당시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겠다"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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