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 "이준기의 몸을 봤어요"..깜짝 폭로

생일파티에 참여한 이준기 ⓒ홍봉진 기자

"제가 먼저 이준기씨의 몸을 봤습니다"

탤런트 이영아의 폭탄발언에 팬미팅을 겸한 생일파티 현장을 메우고 있던 팬들이 비명을 질렀다.

이영아는 2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준기의 27번째 생일파티에 참석해 "아직 이준기의 몸을 본 적이 없다"는 박시후의 말을 받아 "나는 이준기의 몸을 봤다"고 말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현재 이준기와 함께 SBS 드라마 '일지매'를 촬영 중인 이영아는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이준기의 몸을 보게 됐다"며 "나는 부끄러웠는데 이준기는 너무 아무렇지 않게 굴더라"며 웃어 팬들이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또한 이날 생일파티에 참석한 '일지매'의 이용석PD는 ""술을 마시다 이준기에 10년 뒤에 한 번 더하자고 제의했다"며 "이준기는 10년 뒤에도 아직 가치가 있는 배우일 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20년 뒤는 보장 못한다"고 덧붙여 좌중을 웃게했다.

이날 행사는 '하늘 아래 준기 세상'이라는 인터넷 팬 커뮤니티와 일본 팬클럽의 공동주최로 마련돼 일본팬 226명과 국내 팬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준기와 '일지매'를 촬영 중인 박시후 한효주 등이 참석했으며, 팝핀 현준이 화려한 춤솜씨를 선보여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배우 이준기가 2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일본팬 226명과 국내 팬들로 이루어진 1000여명의 팬들과 함께 뒤늦은 27번째 생일 축하 파티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배우들이 즉석에서 두건을 두르고 일지매의 하이라이트를 살짝 선보여 팬들의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이준기는 즉석에서 '일지매'를 위해 연습해 왔다는 액션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