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들의 결혼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결혼식을 올린 박명수며 결혼 소식이 전해진 이윤석은 연예계의 대표 노총각들. 여기에 정준호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며 핑크빛 러시에 힘을 보탰다.
기자들이며 리포터들을 만날 때마다 "대체 결혼은 언제 하느냐"는 얘기를 빼놓지 않고 들었던 이들이 드디어 노총각 꼬리표를 떼고 이같은 질문 공세에서 벗어날 참이다.
이들중 가장 먼저 웨딩마치를 울린 것은 MBC '무한도전'의 '하찮은형' 박명수. 박명수는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8세 연하의 여의사 한수민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씨는 명문대 의대를 나온 재원으로 마포에서 피부과를 운영중이다.
박명수는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1500여명의 하객 앞에서 최근 녹음을 마친 자신의 신곡 '바보에게… 바보가'를 선보이며 로맨틱한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 '무한도전' 출연중에도 종종 아내와 관련된 일을 언급하는 등 뒤늦게 찾아온 사랑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을 정도다.
이윤석은 오는 6월 15일 5세 연하의 미모의 한의사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해 소개팅으로 예비신부와 처음 만난 뒤 올 초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이윤석은 최근 결혼 날짜를 확정짓고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밝은 모습으로 회견에 참석한 이윤석은 "아직 그 뿐께 사랑한다는 말도 안 했는데 그 말은 둘이 있을 때 진심을 모아 해주고 싶다"며 조심스러워했다. 그러나 "방송계에서 그 동안 제 별명이 '헛물윤석'이었다"며 "성유리, 현영씨 등이 저를 거부해줬기에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내 인생 마지막 스캔들'로 로맨틱 가이의 면모를 새롭게 과시한 정준호가 노총각 결혼러시에 합류할 것인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정준호의 측근은 "정준호가 올 초 소개팅으로 만난 미모의 여성과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호의 여자친구는 7세 연하의 재원으로 현재 의료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