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 문근영, "예쁜 소년같다" 평가 이어져

최솔미 기자  |  2008.04.30 11:25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신윤복 역할을 맡은 문근영. 사진=SBS


남장한 문근영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문근영은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 역할을 맡아 갓과 도포를 두른 남장을 하게 됐다. 남장한 문근영의 사진이 공개되자 문근영의 팬카페나 블로그 등에는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남장을 했는데도 마냥 귀여운 '국민 여동생'", "늠름한 우리 근영군", "남장도 잘 어울리네요. 예쁜 소년같아요", "진짜 못하는 게 없다. 멋진 연기가 기대된다" 등 문근영의 남장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적적 평가를 내렸다.

문근영은 이 드라마에서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 역할을 맡아 신윤복의 삶과 예술을 그려낸다. 상대역으로는 배우 박신양이 당대 최고의 천재화가 김홍도를 연기한다.

문근영이 맡은 극중 신윤복은 의문의 남자에게 살해 당한 화공 서징과 가야금으로 유명한 당대의 명기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었으나, 어린 시절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조상 대대로 도화서 화원을 지낸 신한평의 아들로 살아가게 된다.

'바람의 화원'은 지난 2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민속촌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오는 10월 시청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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