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민수 빈소 이틀째, 연예인 조문 이어져

김지연 기자  |  2008.04.30 16:44


29일 오토바이 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故 김민수(23)의 가는 길에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아픔을 함께 했다.

30일 오후 김민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보라매병원 영안실에는 첫날에 이어 둘째날에도 연예인 및 가요 관계자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첫날 갑작스런 비보가 전해진 뒤 김창렬 V.O.S 장혜진 손무현 이언 마이티마우스 정태우 등이 빈소를 찾았으며, 둘째날에도 박경림 휘성 슈퍼주니어의 강인 이특 신동과 유세윤 타블로 등이 빈소를 찾아 따뜻한 온정을 느끼게 했다.

특히 빈소를 찾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한 것은 휠체어에 의지한 채 아들의 빈소를 찾은 어머니의 눈물이었다.

혼자 몸을 가누지 못해 휠체어에 의지한 채 빈소를 찾은 어머니는 걸음조차 걷지 못해 매니저들에게 몸을 맡긴 후에야 아들의 영정 앞에 다다를 수 있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스물세살 꽃다운 나이인 아들의 영정을 본 고인의 어머니는 이내 오열했다. 건강이 좋지 않은 덕에 하루 늦게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들은 어머니의 눈물은 더욱 빈소에 있던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故 김민수는 29일 오전 6시20분 쯤 서울 신림동 신림 중학교 앞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으며,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발인은 5월1일 오전 11시이며, 벽제화장터에서 화장된 뒤 유해는 고인의 어머니가 평소 다니던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안치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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