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총출동! 슈주, 원더걸스... 열정적 무대

최솔미 기자  |  2008.05.03 23:57
에픽하이,김동완,원더걸스,슈퍼주니어 이특(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SS501, 브라운아이드걸스, 민경훈, 팀, 김동완, 손담비, 파란, 이지희, 슈퍼주니어, 에픽하이, BY 진성, 원더걸스, 유리, 문희준 등 최고의 가수들이 한 무대에 올랐다.

3일 저녁 7시30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예당온라인이 주최하는 '2008 예당 온라인 파워콘서트'가 열렸다. 사회는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미쓰라 진이 맡았다.

특히 신화의 김동완은 이번 콘서트로 솔로 2집 앨범 '더 시크릿'의 공식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소녀시대 티파니의 내레이션으로 화제가 된 타이틀 곡 '비밀'의 파워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이어 '남자의 사랑'이란 감미로운 발라드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여자 비'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손담비도 '배드 보이'란 곡으로 컴백 무대를 펼쳤다. 손담비는 '프리스톤테일2'의 홍보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SS501의 오프닝으로 문을 연 뒤 브라운아이드걸스, 민경훈, 팀, 김동완, 손담비, 파란의 무대가 이어졌다. 중세 성을 연상케 하는 웅장한 무대에서 가수들은 각기 개성에 맞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신인가수 이지희와 록밴드 선데이 브런치의 공연에 이어 슈퍼주니어가 등장하자 공연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슈퍼주니어가 '거울'에 이어 '로꾸꺼'를 부를땐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이 터져나왔다.

연이어 에픽하이의 무대가 이어지고 열기는 원더걸스의 '텔미' 공연이 펼쳐질 때에 절정에 달했다. 관객 모두가 '텔미 텔미'를 외치며 공연을 즐겼다. 열기는 문희준의 마지막 무대가 끝날때까지 이어졌다.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한 이번 콘서트는 케이블채널 ETN에서 오는 8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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