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칠우' 구혜선 "내가 바로 봄처녀"

최문정 기자  |  2008.05.08 09:08
KBS 드라마 '최강칠우' 구혜선 ⓒ올리브나인


구혜선이 꽃처럼 화사한 모습을 뽐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구혜선은 오는 6월초 방송 예정인 KBS '최강칠우'(극본 백운철·연출 박만영) 촬영 현장에서 화창한 봄날씨에 꿇리지 않을 화사한 봄처녀의 모습을 선보였다.

구혜선은 촬영현장에서 꽃을 손에 들고 미소를 띤 모습으로 전작 SBS '왕과 나'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지던 모습과 달리 향긋한 꽃내음을 뿌리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문경, 태안, 민속촌 등에서 '최강칠우'의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며 "아름다운 계절에 모든 연기자 및 촬영 스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혜선은 이번 드라마에서 집안이 몰락하여 의금부 관노로 전락한 여인 '소윤'역을 맡아 주인공 칠우역을 맡은 문정혁의 첫사랑이자 유일한 연인으로 등장한다.

한편 칠우와 함께 자객단에 합류하는 두 번째 인물인 민승국 역할은 전노민이, 칠우의 의붓아버지인 구남득 역할은 임하룡이 맡았고, 신예배우인 서우, 유아인, 이언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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