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상렬이 방송에서 지나친 팬으로 인해 소름 끼쳤던 사연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 '도전 암기송'의 MC 지상렬은 스토커에 가까운 팬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 휴대폰에 음악이 깔린 채로 음성 메시지가 왔다"라며 "내용이 '오빠 난데 우리 아기 하나 만들까'였다"고 해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상렬은 "차를 운전하고 있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혼자 같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룸미러로 뒤를 봤는데 그 여성 팬이 뒤에 앉아 있었다. (그 상황에서는) 소리도 안나온다. 계속 가던 길 가게 된다. 그냥 MBC까지 운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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