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中 쓰촨성에 '장나라 희망 소학교' 건립된다!

길혜성 기자  |  2008.05.27 09:44

강진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에 '장나라 희망 소학교'가 건립된다.

장나라의 부친인 주호성씨는 지난 26일 오후 7시께 장나라 공식 홈페이지인 나라짱닷컴에 '모금을 마감하며...쓰촨 방문 계획을'이란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주호성씨는 "오늘(26일)이 중국 쓰촨 지역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의 마지막 날"이라며 "오늘까지 장나라 팬클럽이 모금한 모든 성금으로 지을 학교는 사천성(쓰촨성) 면양시의 베이촨 제2소학교가 가장 유력하고, 그 명칭을 '장나라 희망 베이촨 제2소학교'라 명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 건물은 현장에 인부도 없고 여진으로 건축도 할 수 없어서 산동성(산둥성)에서 조립식 건물을 열차로 이동해 세우게 되고 책상, 걸상, 칠판에 이르는 모든 것을 설비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장나라의) 중국 앨범의 사진을 도맡아 촬영하던 왕이디엔이 선발대와 이미 출발했다"며 "사천성 면양시에는 폐쇄되는 베이촨이라는 현도 포함돼 있고, 바로 그 폐쇄되는 베이촨의 이주지에 저희가 목표하는 소학교를 건립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호성씨에 따르면 장나라와 팬들이 함께 한 이번 모금을 통해 인민폐 총 17만 4000위안(약 2600만원)이 모였으며, 장나라가 중화자선총회에 이미 기부한 10만 위안(약 1500만원)도 '장나라 희망학교' 건립에 사용할 수 있다고 중화자선총회 측에서 알려왔다.

이에 따라 '장나라 희망 베이촨 소학교'의 건립 계획은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장나라는 27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 다음날인 28일 중화자선총회 전국 총본부에서 한국기아대책기구의 대표자와 구호물품 전달식을 갖고 이날 오후 비행기편으로 쓰촨성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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