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에 '장나라 희망 소학교'가 건립된다.
장나라의 부친인 주호성씨는 지난 26일 오후 7시께 장나라 공식 홈페이지인 나라짱닷컴에 '모금을 마감하며...쓰촨 방문 계획을'이란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주호성씨는 "오늘(26일)이 중국 쓰촨 지역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의 마지막 날"이라며 "오늘까지 장나라 팬클럽이 모금한 모든 성금으로 지을 학교는 사천성(쓰촨성) 면양시의 베이촨 제2소학교가 가장 유력하고, 그 명칭을 '장나라 희망 베이촨 제2소학교'라 명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 건물은 현장에 인부도 없고 여진으로 건축도 할 수 없어서 산동성(산둥성)에서 조립식 건물을 열차로 이동해 세우게 되고 책상, 걸상, 칠판에 이르는 모든 것을 설비하게 된다"고 전했다.
주호성씨에 따르면 장나라와 팬들이 함께 한 이번 모금을 통해 인민폐 총 17만 4000위안(약 2600만원)이 모였으며, 장나라가 중화자선총회에 이미 기부한 10만 위안(약 1500만원)도 '장나라 희망학교' 건립에 사용할 수 있다고 중화자선총회 측에서 알려왔다.
이에 따라 '장나라 희망 베이촨 소학교'의 건립 계획은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장나라는 27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 다음날인 28일 중화자선총회 전국 총본부에서 한국기아대책기구의 대표자와 구호물품 전달식을 갖고 이날 오후 비행기편으로 쓰촨성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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