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송일국, 몸만들기 돌입

김수진 기자  |  2008.06.03 10:07


톱스타 송일국이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지난 3월 15일 결혼과 동시에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송일국은 최근 몸만들기에 돌입해 몸무게 5㎏을 감량한데 이어 추가로 몸무게 5㎏을 감량할 예정이다.

송일국은 부산지검에 판사로 재직중인 아내를 위해 부산에 머물며 신혼생활을 만끽하기 위해 연기 활동을 자제해 온 상태. 쉬는 동안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체력을 운동으로 다지는 몸짱 프로젝트에 돌입한 것이다.

평소 탄탄한 근육질의 소유자로, 체력 관리 면에서도 프로다운 그는 현재 몸을 만들며 차기작을 대비하고 있다고 측근은 설명했다.

송일국이 출연을 앞둔 드라마는 9월 KBS 2TV에서 방송될 36부작 대형사극 '바람의 나라'(극본 최완규,정진옥ㆍ 연출 강일수).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에 따르면 송일국은 주인공 대무신왕 무휼 역에 캐스팅됐다.

무휼은 주몽의 손자로, 송일국은 출연제의 당시 주몽에 대한 이미지 때문에 출연을 고사했으나 제작사측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송일국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면서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으로 알려졌다.

이 드라마는 이달 중순께 중국에서 로케이션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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