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이산'은 코믹 이미지 탈피시켜준 작품"

용인(경기)=길혜성 이수현 기자,   |  2008.06.06 08:30
'대수' 역의 이종수 ⓒ용인(경기)=홍봉진 기자


이종수가 MBC 인기 월화 사극 '이산'(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김근홍) 촬영 종료를 눈 앞에 둔 소감을 직접 밝혔다.

오는 7일 촬영이 마무리될 '이산'에서 정조(이서진 분)의 마음 속 친구이자 호위무사인 박대수 역을 연기하고 있는 이종수는 지난 5일 오후 경기 용인 MBC 문화동산 야외세트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취재진과 만나 '이산' 촬영 종료를 앞둔 느낌을 전했다.

이종수는 이날 "'이산'은 그 동안의 코믹했던 이미지를 탈피하게 해 준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긴 시간 동안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작품이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종수는 또 "왕을 구하기 위해 왕의 옷을 입고 대신 화살을 맞았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오는 7일까지 촬영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힌 이종수는 대수가 평생 마음에 담아놓은 사랑인 의빈성씨 송연(한지민 분)의 묘를 찾아 화성으로 가는 장면의 촬영을 남겨 놓고 있다.

"촬영이 끝나면 우선 자고 싶다"고 털어놓은 이종수는 "조만간 새로운 작품으로 팬들을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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