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현재 지방에서 새 앨범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의 한 측근은 10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서태지는 현재 지방에서 8집에 수록될 곡들을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이어 "현재 음악 작업에 몰두 중인 서태지는 당초 예정보다 새 음반 발매가 조금 늦어지게 된 것과 관련, 자신의 새 노래를 오랫동안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지난 9일 오후 한 포털사이트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띄웠다"고 전했다.
서태지는 이 동영상에서 강원도의 한 흉가 마루에 앉아 서태지밴드의 멤버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8월 15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릴 'ETPFEST 2008'를 통해 지난 2004년 여름 7집 활동을 끝낸 이후, 4년 만에 팬들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비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쇼크록의 대부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 유명 이모코어 밴드 유즈드(The Used), 일본 힙합계의 거목 '드래곤 애쉬(Dragon Ash)', 현재 일본 내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언더록 밴드 '몽키 매직(monkey Magic)' 등도 동참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