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의 새 멤버 이석훈이 MC몽의 라디오에 출연해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눈물로 고백했다.
SG워너비는 12일 SBS 파워FM(107.8MHz) 'MC몽의 동고동락'에 출연해 새 멤버 영입 후의 변화와 5집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줬다.
이석훈은 이날 방송에서 "새 멤버로서 그동안 부담이 심했을텐데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보라"는 DJ MC몽의 질문에 "하고 싶었던 음악이었고 꿈이었던 가수였는데..."라고 말하던 중 눈물을 터뜨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멤버 김진호는 "석훈씨가 평소 생각이 많아 힘들어한다"며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텐데 내색하지 않아줘서 고맙다. 형이지만 대견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용준은 "사실 석훈씨가 첫 콘서트를 마치고 남몰래 많이 울었다.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내색하면 더 북받쳐 할까봐 애써 모른척했었다"며 애틋한 동료애를 보였다.
MC몽은 SG워너비의 솔직한 고백에 "기존에 워낙 큰 인기를 자랑하던 SG워너비의 새 멤버가 되어 다른 사람들보다 부담감이 심했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석훈씨를 SG워너비의 든든한 멤버로 인정하고 있으니 힘내라"며 "이석훈은 SG워너비의 보물이다"며 격려했다.
이날 방송에서 SG워너비는 눈물 고백 뿐 아니라 '라라라', '이토록 아름다운', '내 사람' 등 멋진 라이브를 선사하며 청취자의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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