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중' 올 한국영화 최多 스크린,최高 예매율

전형화 기자  |  2008.06.18 09:55

개봉을 하루 앞둔 강우석 감독의 '강철중:공공의 적1-1'(이하 강철중)이 올해 한국영화 중 최다 스크린수와 최고 예매율을 기록해 돌풍이 예상된다.

'강철중'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프린트수가 500개, 디지털 상영이 30개로 주말에는 600개 이상 스크린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철중'이 확보한 500개가 넘는 스크린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많은 스크린수이다.

이는 '쿵푸팬더' '인크레더블 헐크' '해프닝' 등 할리우드 영화들이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최근 극장가에서 한국영화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강철중'의 흥행에 대한 극장가의 믿음이 상당하다는 반증이다.

또한 '강철중'은 예매율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기록, 관객들의 높은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강철중'은 영진위와 인터파크 등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70%와 60%가 넘는 예매 점유율을 기록했다.

과연 '강철중'이 올여름 한국영화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승부사' 강우석 감독의 능력이 또 한번 입증될지, 영화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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