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태안 자원봉사자를 위한 콘서트 참여

이수현 기자  |  2008.06.24 16:32
↑이지훈 ⓒ송희진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지훈이 '태안 자원봉사자를 위한 감사 콘서트'에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7일 오후 8시 만리포 해수욕장 개장일에 맞춰 릴레이 콘서트를 준비했다.

이지훈은 정준호, 김정은 등과 함께 연예인 봉사단체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의 회원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이지훈은 소속사인 뮤직 앤 필름 컴퍼니를 통해 "2007년 12월 기름유출사고가 일어난 후 지난 6개월간 방제작업에 발벗고 나서준 자원봉사자 부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콘서트를 통해 다시 살아난 태안의 모습을 알려 그동안 고통 받으신 주민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타이틀곡 '가슴아 미안하다'로 가수활동과 KBS 1TV 일일 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고 있는 이지훈은 "이번 행사의 뜻깊은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쪼개 태안을 찾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이정, 손호영, 부가킹즈, 자두를 비롯해 50개 팀이 출연해 태안 앞바다를 배경으로 대형 무대를 꾸미며 케이블 채널 YTN star의 음악 프로그램 'LIVE Power'를 통해 오는 7월2일과 3일 오후 6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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