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an 레이디' 유진 "더 좋은 배우 되겠다"

전형화 기자  |  2008.06.24 18:09
↑제1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PiFan Lady' 유진 ⓒ<임성균 기자 tjdrbs23@>

제1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홍보대사(PiFan Lady)로 위촉된 SES의 전 멤버 유진이 배우로서 각오를 다졌다.

유진은 24일 오후5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1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로 위촉식을 가졌다.

'못말리는 결혼'을 비롯해 '왠지 느낌이 좋아' '그 남자의 책 198쪽' 등으로 영화 경력을 쌓고 있는 유진은 이날 "영화제 홍보대사가 되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정말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진은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보기 힘든 영화도 많이 보고 배우로서 많은 생각을 하겠다"면서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는 다음달 18일부터 10일간 부천 복사골 문화센터, CGV부천8, 프리머스시네마 소풍 등 부천 시내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이스라엘 아리 폴먼 감독의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바시르와 왈츠를'이, 폐막작은 곽재용 감독이 일본에서 연출한 '싸이보그, 그녀'가 각각 초청됐으며 역대 최다인 전 세계 39개국 205편의 장·단편 영화가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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