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공중곡예사'서 조선 최초 탐정 변신

김관명 기자  |  2008.06.25 10:23


배우 황정민이 차기작 추리스릴러에서 조선 최초의 탐정으로 변신한다.

25일 제작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정민은 지난 20일 경기 파주 삼릉에서 크랭크인한 영화 '공중곡예사'를 통해 조선 최초의 탐정 홍진호로 변신했다. 박대민 감독의 '공중곡예사'는 살인사건 후 단서라고는 카라쿠리 인형뿐인 미궁의 살인사건을 쫓는 명탐정 홍진호(황정민)와 그를 돕는 의혈의학도 광수(류덕환)의 추리 스릴러다.

앞서 '사생결단'에서 집념의 미치광이 형사, '검은집'에서 보험사정원 역을 맡았던 황정민은 탐정으로 변신을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인 '공중곡예사'에는 엄지원을 비롯해 오달수 윤제문 등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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