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 넘어져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다.
신정환 측 관계자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께 서울 남산순환도로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신정환은 마주오는 버스를 피하려다 넘어져 크게 다쳤다.
신정환은 땅에 이마를 부딪히는 등 부상을 입고 인근 순천향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이마를 10바늘 가량 꿰매는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의식은 있지만 얼굴 부위에 상처가 심해 당분간 방송 활동은 어려울 전망이다.
관계자는 "좁은 길에서 마주오는 버스를 피하려고 핸들을 돌렸다가 앞으로 넘어졌다"며 "이마가 찢어져 10바늘 가량을 꿰맸고 옆구리 근처에도 상처가 나 봉합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마와 골반 등도 심하게 부딪혀 통증을 호소했지만 검사 결과 골절 등의 다른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신정환은 머리카락으로 가려질 수 있는 이마 부분에 상처를 입어 현재 성형외과 의사로부터 봉합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갑작스러운 사고로 신정환의 방송 활동은 당분간 중단될 전망이다. 특히 4일 녹화가 예정된 MBC '명랑히어로'와 SBS '퀴즈 육감대결'은 녹화 불참이 불가피하다.
현재 신정환은 이밖에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와 SBS '해피선데이'-'패밀리가 왔다',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3' 등에 출연하고 있다.
방송사를 넘나들며 활약중인 신정환인 만큼 이들 프로그램 녹화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관계자는 "다행히 주말 일정이 없어 이후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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