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랑스 일본 합작 영화 '도쿄!'에서 봉준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일본 유명배우 아오이 유우와 카가와 테루유키가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일본 도쿄 세룰리안 타워호텔에서 진행된 이 영화의 제작보고회에서 아오이 유우는 "정말 좋아하는 봉준호 감독과 카가와 테루유키와 함께 해 정말 꿈만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려서 너무 아쉽다"고 덧붙였다.
카가와 테루유키는 "이 자리에 서게 돼 감개무량하다. 세상에서 가장 만나고 싶었고 함께 일하고 싶었던 봉준호 감독과의 작업은 나의 재산이 됐다"고 밝혔다.
'도쿄!'는 한국, 프랑스, 일본의 자본과 배우, 스태프가 모여 완성시킨 프로젝트로, 세 명의 감독이 도쿄에서 촬영한 세 개의 작품, '아키라와 히로코', '광인', '흔들리는 도쿄'가 총 100분으로 공개된다. 봉준호 감독은 '흔들리는 도쿄'의 연출을 맡았다. '도쿄!'는 일본에서 다음 달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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