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밤' 김선아 "이동건은 남자 맛이 안 나"

최문정 기자  |  2008.07.07 09:09
MBC '밤이면 밤마다'에서 키스신을 촬영 중인 이동건, 김선아 <사진제공=예당엔터테인먼트>

MBC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 중인 김선아가 "이동건은 남자 맛이 나지 않는다"고 평해 그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김선아는 최근 '밤이면 밤마다'(이하 '밤밤') 촬영 중 극중 범상 역을 맡은 이동건과 키스신을 찍었다.

이날 키스신은 격투로 인해 상처를 입은 범상(이동건 분)의 얼굴에 약을 발라주던 초희(김선아 분)가 "한 번도 널 남자로 본 적 없다"고 펄펄 뛰자 범상이 "이래도 아니야?"라며 덮치는 키스를 하는 내용으로 촬영됐다.

'밤밤'에서 처음 있는 키스신인 만큼 OK가 떨어진 후 두 사람은 서로 어색해 하며 한동안 눈도 잘 맞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김선아가 "아유, 무슨 키스가 연고 맛밖에 안 나!" 라고 특유의 너스레를 떨자 촬영장은 웃음 바다에 빠지며 순간 어색했던 분위기가 풀어져 버렸다.

김선아는 촬영 후 "키스신이라 솔직히 많이 떨렸다"면서도 "촬영은 계속해야 하고, 그래도 내가 누난데 분위기를 리드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도 들고, '허초희라면 어떤 반응을 할까'란 생각에 자연스럽게 말이 나왔다"며 베테랑 연기자다운 소감을 전했다.

김선아-이동건 커플의 첫 키스가 치열한 월화드라마 2위 경쟁에 새로운 구도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은 7일 방송될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2. 2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