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의 로맨틱 어필, '미수다'엔 안통해

최문정 기자  |  2008.07.07 11:47

로맨티스트로 인기몰이 중인 알렉스가 KBS 2TV '미녀들의 수다' 미녀들에겐 퇴짜를 맞는 수모를 당했다.

알렉스는 최근 '미녀들의 수다' 녹화에 참여 '최악의 선 상대'로 뽑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날 '미녀들의 수다'는 '불가능이 없는 한국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선보고 3번 만난 후 결혼하는 한국 친구 대단해 보인다"는 미녀들의 말에 남자 패널과 미녀들의 즉석 선 자리가 이루어졌다.

미녀들은 알렉스, 이지훈 등 한 사람씩 돌아가며 선을 보게 됐는데, 그 결과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알렉스가 '최악의 남자'로 뽑혔다.

알렉스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달콤한 세레나데를 바치는 등 로맨틱한 행동으로 인기몰이 했기에 이날도 모두들 알렉스가 최고의 낙점 상대로 뽑힐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의외로 알렉스가 '최악의 상대'로 뽑히자 나머지 남자 패널들은 "한국 남자들의 최고의 적이었는데 국제 미녀들에게는 그 로맨스가 통하지 않았다"며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알렉스, 이지훈, 라이머, 이형철, 김태현 등이 출연한 '미녀들의 수다'는 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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