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퇴원한 신정환이 8일로 예정된 KBS 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 코너 녹화에 불참하는 등 이번 주 전면 휴식에 돌입한다.
신정환 측은 7일 오후 "오는 8일 오후에 있을 '불후의 명곡' 촬영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며 "이마를 40바늘을 꿰맸을 만큼, 생각보다 부상이 심각하기 때문"고 전했다.
이어 "골반뼈도 골절돼 이번 주 방송 스케줄에 차질이 생겼다"며 "다른 환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 같아 예정보다 이른 지난 5일 퇴원한 것인데 이후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병세가 심각해졌다"고 밝혔다.
신정환 측은 "오는 9일로 계획돼 있던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와 KBS 2TV '상상플러스'는 제작진의 배려로 방송이 한 주 쉬게 돼 녹화 일정에는 차질을 빚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신정환도 측근을 통해 "이번 주 '불후의 명곡' 출연자가 나미 선생님이신데, 불가피하게 녹화에 참여하지 못해 더욱 송구스럽다"면서 "사고로 촬영에 임할 수 없게 돼 제작진과 팬들에게 미안할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속내를 털어냈다.
이어 "팬들께 정말 죄송한 심정이며,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지난 3일 오후 6시께 서울 남산순환도로 부근 좁은 내리막길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신정환은 이 사고로 한남동 순천향병원으로 입원했다, 사고 3일만 지난 5일 오전 퇴원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