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권지용, 이효리·박예진에 뽀뽀 세례

이승희 인턴기자  |  2008.07.18 14:28

빅뱅의 권지용이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해 이효리, 박예진 두 여인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다른 출연자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촬영을 시작한 권지용은 생각보다 힘든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선배들의 칭찬을 받았다.

'패밀리가 떴다'의 게임 '사랑해 게임'에서 권지용은 특유의 눈웃음과 여심을 녹이는 고백으로 이효리, 박예진의 마음을 흔들어 뽀뽀 벌칙을 받아내기도 했다.

특히 권지용은 프로그램의 특성한 리얼한 모습을 많이 보여야 하는 부담을 안고서도 최선을 다해 주변의 찬사를 받았다. 뜨거운 태양빛 아래에서 몸이 벌겋게 익으면서도 몇 번이나 바닷물에 뛰어들고, 커다란 낚시 도구를 들면서도 불평 한 마디 없이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그 뿐만 아니라, 권지용은 아침에 갓 일어나 부스스한 모습 그대로 촬영에 참여하거나 선배들의 심부름도 도맡아하는 등 새로운 매력을 선보여 이효리, 박예진 등 여자 출연자들을 비롯한 현장의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권지용의 솔직한 모습은 오는 27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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